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기업카드 상품 ‘KB 마이비즈(MyBiz)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발급된다.

이번 카드 상품은 KB국민카드를 통해 발생하는 가맹점 매출 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드 이용 실적과 사업 운영 형태에 따라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사업운영 경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이 200만 원 이상일 때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에 연동해 0.2%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월 최대 7만 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보안 서비스, 용역 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 기기 구매 등 사업 경비 분야에서 20% 포인트 적립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해당 적립은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체크카드 역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사용 금액의 0.2%를 포인트리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에는 사업 경비 영역에 대해 10%(월 최대 5천점), 전월 100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점까지의 포인트리 적립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재무 파트너가 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용카드의 가맹점 매출 연동 캐시백 구조는 사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 혜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수익구조와 경영환경을 고려해 가맹점 매출과 연동된 혜택 중심의 카드 상품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지원 수단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 인상과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맞춤형 카드 상품은 사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소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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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