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5년 성장 담은 브랜드북 전국 매장에 비치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 ‘작은 원두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간하고 전국 매장에 비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브랜드북은 1999년 이화여대 앞 1호점 오픈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가 걸어온 25년간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담은 기록물이다.
이번 브랜드북은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스타벅스의 대표 제품과 매장, 파트너와 고객,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 폭넓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된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들을 도입부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스타벅스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는지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브랜드북에는 다양한 인기 음료와 푸드, 굿즈가 어떻게 기획되고 출시되었는지에 대한 내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겼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나서 인터뷰 형식으로 기획 배경을 설명하고, 각자의 레시피 팁이나 커피 추출기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한다.
전국에 2000여 개가 넘는 매장 중에서도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스타벅스 27개 매장이 선정되어 브랜드북에 수록됐다.
각 매장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사계절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방문 시기, 매장 내외부의 전망 등을 중심으로 소개돼 스타벅스 공간이 가진 문화적 가치까지 전달한다.
브랜드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고객에게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파트너, 장학금 혜택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임직원, 스타벅스 최고 바리스타로 선발된 커피 앰배서더 등 다양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벅스의 성장 이면에 있었던 ‘사람 중심 철학’을 조명한다.
장애인, 외국인, 모녀 파트너, 워킹맘 등 다양한 배경의 파트너들과 장기 단골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도 함께 실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북은 일반 시판용이 아닌 비매품으로 제작됐다. 스타벅스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장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비치되며, 브랜드북을 통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25년간 축적해온 브랜드 스토리와 기업 철학을 누구나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