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넘게 사랑받아온 채널S의 대표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제작진은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첫 방송 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지난 2023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 돈으로 내가 산다’는 독특한 여행 콘셉트와 ‘독박즈’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3에서는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고품질 여행기를 선보이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고, 시즌4는 오는 5월 31일 밤 9시 채널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 제작하며, 편성도 매주 토요일 밤 9시로 변경되어 시청자들과 주말 저녁을 함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새 시즌을 앞두고 ‘독박즈’ 멤버들의 유쾌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독박즈’는 거북이와 학 등 장수의 상징이 가득한 공간에서 저마다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다.
특히 ‘소원 돌탑’ 안에는 “새 시즌에 이유는 없다”는 직설적인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포스터 상단에는 ‘독박투어4 장수’라는 문구가 새겨진 천등도 등장하며, 시즌1과 시즌3에서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의 ‘소원 빌기’ 명장면들을 연상시킨다.
‘독박투어’는 방송 내내 실제로 이루어진 멤버들의 소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즌1에서는 대만 스펀마을에서 “죽을 때까지 ‘독박투어’ 하게 해주세요”, “장동민에게 둘째가 생기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담은 천등을 날렸고, 시즌3에서는 대만 공자묘에서 “김대희의 딸이 수능을 잘 보게 해달라”, “김준호가 김지민과 함께 살게 해달라”는 소망을 기도했다.
놀랍게도 해당 소원들이 방송 이후 현실이 되며 ‘소원 성취 예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 시즌4에서도 멤버들은 또 어떤 소원을 빌지, 나아가 이번에도 그 소원들이 모두 이뤄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터 속 멤버들의 진지하면서도 절실한 눈빛이 이번 시즌의 재미와 서사를 암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현실감 있는 여행기, 솔직한 예능 감각, 그리고 ‘독박즈’의 찰떡 호흡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시즌4는 여행지, 소원, 포맷에 있어 어떤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5월 31일 밤 9시 채널S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고정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